Overview
상당히 광고스러운 제목이지만.. 제목이 좀 정보를 포함했으면 좋겠어서 쓰다보니 그렇게 됐다..
내 돈 내산으로, PreOrder? Early Bird? 로 주문해두었던 crowview Note 가 주문해놓고 한달 정도 잊고 있었는데, 저번 토요일에 (24.12.07) 도착했다!
구매하려고 정보 알아봤을때 한국 구매자가 있다는 내용은 보기 어려웠고, 구매도 오로지 공식 사이트에서만 신청 주기 별로 발송하는것 같아 공급수량이 많아 보이진 않았던 거 보면, 아마 한국에서는 최초..?로 구매한 걸 수도 있겠다.
Youtube 에서 관련영상은 하나 있었던거같고, 해당 영상을 통해 사야겠다 싶어서 구매했던 건데,
해당 영상이나 공식사이트에서나 어떤 기기나(UMPC, Handheld Game Machine, SmartPhone..) 디스플레이/노트북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걸 강조하긴 하지만,
나한테 제일 매력적이었던 포인트는 사실 싱글보드 컴퓨터를 노트북처럼 만들어주는 부분.
라즈베리파이 가지고 실제적으로 휴대해서 사용한다고 할 때 싱글보드 컴퓨터라는 특성상 필요한 게 너무 많음.
컴퓨터/모니터/터치 패드 호환 키보드/전원 어댑터/케이블… 엄청나게 compact 한 제품이지만, 사실상 휴대는 번거로워서 잘 안하게 된다.
근데 이 제품이 재밌는게, 브릿지보드를 통해 기기의 배터리로 컴퓨터의 전원공급까지 가능하다.
위 준비물이 -> 컴퓨터/CrowView Note/브릿지보드 만으로 줄어드는 효과…
Unpacking
패키지 외관. 심플하게 잘 나온듯.
언박싱. 포장재도 제품에 상처 안나게 잘 채워져있다.
Bridge
브릿지 보드 연결하는게 좀 너무 뻑뻑해서 힘주다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전원 공급도 잘되고, 화면도 깔끔하게 잘 나온다.
Review
약 1시간정도 웹서핑 및 개발 좀 하고, 1시간 정도 동영상 강의 듣고 하니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60% 정도 남는것보면 공식적으로 소개된 시간 5시간정도 러닝타임 나올것으로 보임. 이정도면 배터리만으로 잠깐 갖고 놀기에는 충분하게 느껴진다.
단점은 컴퓨터 자체가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가격과 (본체 + 브릿지보드 $155.90, 국제 배송비 $17.39) 한화로 24만원 정도는 들어간다. 컴퓨터를 10만원 내외로 산거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싸보이지만, 일반 터치스크린 휴대용 모니터가 10~20 내외 인걸 감안하면 기능 생각하면 합리적으로 보임.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움. 메인보드 관련한 기기들이 없으니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했는데 보유하고있는 13 맥북프로와 큰 차이가 없다. 1.2kg.
양손에 하나씩 들어봤는데 맥북이 조금 더 무거운정도? 거의 차이를 모를 정도.
터치패드는 그렇게 좋은 감도는 아닌거 같긴 한데, 적당히 불편하게 쓰지 않을정도. 어차피 마우스는 별로 안쓰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긴하다.
스피커 품질은 음질은 엄청 가리는 편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볼륨 자체는 꽤 짱짱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음.
Conclusions
싱글 보드 컴퓨터를 휴대하고 싶은 니즈가 있다면 강력 추천. 여행/캠핑갈때 휴대용 게임기 모니터 대용으로도 활용가능하니, 이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고 보임.
종종 본가에 갈 때 방에서 사용할 모니터가 없어서 난감한 내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매가 됐다.